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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고 졸업반이었던 2017년 타율 0.390를 찍어 '야구 천재'로 대접받고, 강백호(한화 이글스)와 그해 야수 최대어로 거론됐던 그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로 넥센(현 키움) 지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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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KBO 2차 드래프트에서 키움의 2라운드 지명을 받아 5년 만에 팀에 돌아온 추재현은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자부심을 품고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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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현은 롯데 이적 후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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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롯데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했던 추재현은 2024년 11월 롯데와 두산 베어스의 2대 3 트레이드로 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25시즌 두산에서는 34경기 타율 0.222, 18안타, 1홈런, 7타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시즌을 마쳤다.
추재현은 "이천 베어스타운에서 훈련하고 있다가 드래프트 소식을 들었다"며 "제게는 좋은 기회다. 키움은 원래 있던 팀이라 낯설거나 적응이 필요한 것은 딱히 없다. 설종진 감독님과도 한 시즌 동안 2군에서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다. 지금부터 몸 관리 잘해서 내년부터는 진짜 1군 선수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추재현은 2군에서는 더 보여줄 게 없는 선수다.
2군 441경기에서 올린 통산 성적은 타율 0.306, 출루율 0.392, 장타율 0.436, OPS 0.828이다.
이러한 2군 성적은 키움이 추재현을 2차 드래프트에서 다시 데려온 이유다.
허승필 키움 단장은 "원래부터 주목하고 있던 선수였다. 타격 성적과 트랙맨 데이터까지 반영해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추재현은 "5년 전 키움에서 뛰었을 때는 어렸다. 이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생각하며 플레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4b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