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가수 이효리가 인간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했다.
12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회원들의 수업 후기를 공개했다.
수강생들은 이효리가 진행한 새벽 수업에 만족하며, 강의의 퀄리티를 칭찬했다
한 수강생은 "슈퍼스타 아난다 원장님께 큐잉 받고 요가 천재 던밀스 부부님께 휘낭시에도 받고, 수련 끝나니까 해도 떠 있고..그냥 오늘이 내 생일할래. 꼭 또 올게요"라고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수강생들은 "요상하고 귀엽다" "산타 양말까지 킬포"라며 요가원 외관에 있던 이효리 판넬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한 사진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요가복을 입고 있던 이효리의 판넬에 초록색과 빨간색 옷을 입혀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시킨 것. 성탄절을 앞두고 요가원을 찾은 수강생들과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이사했다.
이효리는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아난다 요가'라는 상호명의 요가원을 열었다. 그는 직접 요가 강습에 나서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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