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남원시는 '2025년 전국 소방가족 힐링캠프'를 오는 26∼28일 남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청·저스피스재단 등과 함께 마련하는 이 힐링캠프는 소방 공무원과 그 가족이 이태원 참사 등으로 겪은 상처로부터 심신을 회복하고 재충전하는 자리다.
남원의 자연·문화·치유 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가족 구성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5가족 140명이 참여한다.
남원시는 소방청과의 협력을 토대로 소방공무원 심신 수련 힐링프로그램, 전국 초등학생 대상 소방안전캠프 등을 유치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다양한 소방 관련 행사를 유치하고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소방 치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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