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조3천67억원 규모 내년 예산안 제출
(서산=연합뉴스) 충남 서산시의회는 25일 제310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올해 마지막 회기를 시작했다.
다음 달 1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회기에서는 내년 예산안과 조례안 18건, 동의안 7건 등 33개 안건을 심의·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 안건 상정에 앞서 가선숙 의원이 '서산시 식품 사막 대응 및 쇼핑 약자 지원 방안 마련 촉구', 안동석 의원이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방안 마련 촉구'를 주제로 각각 5분 자유발언 시간을 가졌다.
조동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서산의 한 해를 정리하고 다음 한 해를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의원 모두 시민의 기대와 염원을 가슴 깊이 새기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더 나은 서산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역대 최대인 1조3천67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협력하고 어우러져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미래를 함께 열겠다"며 "앞으로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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