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와 농협경제지주가 11월 25일 창원 88올림픽공원 야구장에서 '안타는 밥심' 쌀 소비촉진 기부 캠페인 물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사회를 위한 총 1000세트의 '한국농협 백미밥'을 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쌀 소비 촉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NC 다이노스 선수단의 2025시즌 홈 경기 1안타당 '한국농협 백미밥' 1세트 기부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즌 기록으로 적립된 593세트에 더해 농협경제지주가 407세트를 추가 기부하며 총 1000세트가 완성됐다. 기부 물품은 경남 지역 7개 사회복지시설과 창원 지역 8개 초·중학교 야구부 학생들에게 전달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창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배 왕중왕전에 참가한 마산중·마산동중 야구부 선수들에게 일부 물품을 직접 전달하며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시즌 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준 NC 다이노스 선수단 덕분에 많은 분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층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NC 다이노스는 야구가 지역과 함께 할 때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선수들의 노력과 팬 여러분의 응원이 모여 지역 사회에 다시 돌아가는 의미 있는 활동이다. 특히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과 복지시설에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NC 다이노스는 지역과 꾸준히 연결되고, 지속 가능한 나눔을 통해 더 많은 분들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C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디네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2011년 창단부터 시작된 NC의 지역 사회공헌은, 2022년 사회공헌 브랜딩 'D-NATION(디네이션)' 정립을 기점으로 보다 구체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다. '동행, 나눔, 미래'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홍보 및 활동 지원 프로그램, 물품 나눔 및 기부 프로그램, 환경 및 교육 관련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 NC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가능한 실천을 목적으로, 다양한 공익 활동에 지속적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