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자신의 '전성기'에 대한 생각을 직접 밝혔다.
오타니는 26일 온라인으로 미디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오타니는 시즌 전반 이야기와 더불어 WBC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는 14경기에 나와 47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158경기 출전해 타율 2할8푼2리 55홈런 102타점 OPS 1.014의 성적을 남ㅂ겼다.
201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올해 월드시리즈 2연패와 내셔널리그 MVP라는 대업을 동시에 완성했다.
투·타 겸업을 하면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오타니에게 "과거 앞으로 몇 년 안에 전성기가 올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지금이 그 전성기라고 느끼느냐"는 질문이 나왔다.
오타는 내년 7월이면 32세가 된다. 오타니는 "훈련 반응이나 몸 상태를 보면 지금이 전성기 무렵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번 오프시즌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다음 단계로 얼마나 올라갈 수 있을지가 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역시 성장의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오타니는 "타격에서는 얻은 것이 정말 많아 하나만 꼽기 어렵다"라며 "투구는 재활의 해였지만, 재활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점이 큰 수확이었다. 그 과정을 끝냈다는 것 자체가 중요한 한 걸음이었다"고 밝혔다.
오타니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내년 3월 열리는 WBC에 참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타니는 "예전부터 WBC에 나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 지난 대회에 처음 출전했는데 훌륭한 무대였다. 대표로 뽑히는 것 자체가 영광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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