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갑작스럽게 맡게된 감독대행의 자리, '전설의 리베로' 여오현이 감독 데뷔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IBK기업은행이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흥국생명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3, 25-23, 25-22)의 완승을 거두며 7연패의 늪에서 탈출했다.
경기 전부터 여 대행은 침체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누구보다 먼저 움직였다. 훈련 내내 웃는 얼굴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달라져 있었다. 소개 시간, 코트로 달려나온 선수들은 하나같이 여 대행의 손바닥을 힘차게 치며 파이팅을 외쳤다. 여 대행의 표정이 고통에 일그러졌지만 기분 좋은 아픔이었다.
외국인선수 빅토리아가 양 팀 최다인 25점(공격성공률 45.10%)을 터트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세터 박은서의 공 배분도 매끄러웠다. 육서영(15점), 최정민(9점), 이주아(6점) 등 국내 선수들의 고른 활약도 돋보였다.
여 대행은 고비 때마다 작전타임을 불러 선수들과 하나하나 눈을 맞추며 독려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서로를 얼싸안으며 환호했다. 여 대행의 승장 인터뷰가 끝나자 선수들이 물세례를 퍼부으며 데뷔전 승리를 함께 축하했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개막 전 우승 후보로도 거론됐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첫 승을 거둔 뒤 7연패의 빠지며 꼴찌까지 추락했다. 주포 이소영이 어깨 부상으로 퇴단했고, 주전 세터 김하경도 발목 인대 파열로 이탈하면서 팀 조직력은 급격히 흔들렸다. 결국 명장 김호철 감독이 지난 22일 자진 사퇴하는 상황까지 이어졌다.
절실한 승리였던 만큼 이날 3대0 완승은 그 의미가 남달랐다. IBK기업은행은 승점 8(2승8패)로 6위 정관정(승점 10)을 2점 차로 추격하게 됐다. 다음 경기는 30일 광주에서 열리는 페퍼저축은행전이다.
-
장윤정 딸, 입담까지 폭풍성장 "父도경완 억울하게 생겨..내 외모는 반 꼴등" -
박은영 셰프, 올봄 의사와 결혼한다..신라호텔서 초호화 웨딩 -
사유리, 서양인 정자 받아 출산했는데..子 정체성 혼란 "자기가 한국사람인 줄 알아" -
'190㎝ 격투' 명현만, 흡연 훈계했다가...中2 학생에 욕설 듣고 경찰 신고까지 '충격' -
30기 영호♥영숙 결국 결별…"방송 후 더 만나 봤지만, 화법 안 맞아" -
신동엽, 무례한 女연예인에 극대노 "실명 밝히고 싶다, 너무 실례해" ('짠한형') -
‘성범죄 의혹’ 황석희, 성지글 난리..“내게 크게 실망할 날 올 것...유해한 사람” -
김지연, 이혼 후 작심 발언…연애관 고백→서바이벌 방송 복귀 선언
- 1.'한일전 1-2 충격패' 日 감독 분노, 독설 작렬 "韓 상대로 이 정도는 기본이야!...졌잘싸 따윈 없어"
- 2.[속보] '손흥민 빠지고 망한 토트넘 구하러 가겠다' 초대박! EPL 돌풍 명장 심경 변화, 부임 임박 "수 시간내 결정"
- 3.손흥민 없을 때 이게 무슨 날벼락?...LA FC 홈 경기장 패싸움 발발, 멕시코판 '엘 클라시코' 친선전 난리판
- 4.김혜성 무슨 일? 갑자기 日 포털 실시간 2위! → 다저스 '오타니 친구' 파워인가. 마이너에서도 엄청난 존재감
- 5.충격! 3점차 리드 못지키고 4실점 역전 패전, 고우석 "마지막 도전" 그 출발도 절망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