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더 바빠졌다.
옥석을 가려야 한다.
LG는 FA 시장에서 문을 닫았다. 시작부터 외부FA 영입에 선을 그었던 LG는 내부 FA인 김현수 박해민 잡기에만 열을 올렸다. 주장 박해민과는 4년 총액 65억원에 잔류 계약을 하는데 성공했지만 한국시리즈 MVP인 김현수는 샐러리캡 때문에 가격 경쟁에서 밀려 결국 KT 위즈로 떠나보내야 했다.
그래도 FA 시장이 열릴 때만해도 김현수와 박해민 둘 다 놓치는 분위기였으나 박해민을 잡으면서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외국인 선수는 오스틴 딘과 요니 치리노스, 앤더스 톨허스트 모두 재계약 방침을 세웠고, 셋 다 LG와의 계약을 원해 큰 문제없이 재계약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즌부터 첫 시행되는 아시아쿼터 선수도 올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대체 선수로 뛰었던 라크란 웰스와 계약을 했다.
선수단 정리도 했다. 10월 13일 전준호 백선기 김형욱 최용하 강민 박건우 등 6명과 헤어지기로 했던 LG는 2차 드래프트에서 김주완과 김영준을 롯데로 떠나보냈다. 안익훈이 22일 은퇴 후 잔류군 코치로 새 인생을 시작하기로 했고, 지난 25일 심창민 김의준 박민호 최승민 김수인 등 5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
큰 문제들을 해결한 차 단장은 이제 방출선수 시장을 살펴보고 있다.
김진성과 같이 타 팀에서는 내놨지만 LG에서 다시 피어날 수 있는 꽃을 찾는 것이다.
김진성은 2021시즌이 끝난 뒤 NC에서 방출됐지만 LG에 온 이후 4년 동안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올시즌에도 78경기에 등판해 6승4패 1세이브 33홀드를 기록하는 등 LG에서의 4년 동안 296경기에 등판해 20승11패 6세이브 93홀드를 올렸다.
차 단장은 "방출된 선수들을 한번 살펴 보려고 한다"라고 했다. 그러나 최근 두산에서 풀린 김재환에 대한 관심은 없다고 못박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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