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유럽 무대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내는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이 연봉 220억은 받아야 한다는 예상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국제축구연구소(CIES)는 지난 1년간의 스포츠적 변수(경기 시간, 경기 수준, 선발 출전 비율)와 주력 포지션 등을 고려한 통계 모델을 기반으로 전 세계 축구계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할 선수 100명을 선정했다. 선수들이 이적, 계약 연장을 위해 협상한 약 2000건의 연봉을 기반으로 책정했다.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로 두루 활약 중인 이강인은 '실적 대비 적정 연봉'이 전체 38번째로 높은 1320만유로(약 220억원)로 책정됐다. 상위 100명 중 한국인 선수는 이강인이 유일하다.
24.7세인 이강인은 지난 1년간 출전시간 2959분, 선발 출전 비율 53%, 경기 수준 0.994를 기록했다. 상위 랭커와 비교해 선발 비중은 크지 않았지만, 잠재력이 풍부한 나이와 지난 2024~2025시즌 트레블을 이끈 퍼포먼스 등이 예상 연봉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강인의 예상 연봉은 팀 동료 미드필더인 파비안 루이스(1300만유로),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호드리고(1300만유로), 아스널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1290만유로), '절친'인 PSG 풀백 아치라프 하키미(1230만유로), '볼빤간 김덕배'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1200만유로), '2000억 사나이' 알렉산더 이삭(리버풀·1120만유로)등보다 높다.
PSG 팀내에선 '발롱도르' 우스만 뎀벨레(1690만유로) 등에 이어 7번째로 높았다.
이강인은 2023년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후 455만유로(약 77억원)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CIES'의 에상 연봉이 실제 연봉보다 약 3배가량 높게 책정된 것이다. 이강인은 최근 컵대회 포함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포함해 올 시즌 총 17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전 세계에서 레알 골잡이 킬리안 음바페가 2280만유로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아야 하는 선수로 평가받았다. 음바페는 적정 연봉이 실제 연봉보다 40%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전 세계 실적 대비 적정 연봉 TOP 10(연봉 단위 유로)
순위=이름=클럽=적정 연봉=경기 수준
1=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2280만=1.099
2=모하메드 살라=리버풀=1790만=1.095
3=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1750만=1.093
4=주앙 네베스=파리 생제르맹=1730만=1.048
5=도미니크 소보슬러이=리버풀=1710만=1.090
6=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1690만=1.055
7=훌리안 알바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1690만=1.063
8=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1670만=1.065
9=라민 야말=바르셀로나=1670만=1.091
10=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1620만=1.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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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1570만=1.053
19=엘링 홀란=맨시티=1520만=1.046
31=이강인=파리 생제르맹=1320만=0.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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