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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현장에서 경기를 직관한 이 감독은 29일 프로축구연맹을 통해 "올 시즌 성남은 조직적으로 준비가 잘 되어있는 팀이다.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도 그랬지만 조직력 하나만큼은 K리그2에서 손꼽힌다"며 "성남과 경기를 하면 늘 당일 컨디션이나 전술 문제 등으로 어느 한 경기에서 밀리지도, 압도하지도 않는 백중세의 경기를 이어왔다. 그래서 분명히 사소한 부분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고 생각하고, 늘 팽팽한 상황이었던 만큼 더 집중해서 경기를 치러야 한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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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선순위 우선 규정에 따라 성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승강 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쥔다. 이 감독은 "플레이오프는 단기전이다. 전술·전략도 중요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겸손한 자세가 중요하다. 겸손한 태도로 우리 위치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열정적으로 간절하게 뛰면 단판 승부가 우리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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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2024시즌 2% 부족한 공격력(36경기 44골)으로 8위에 머물렀지만, 올 시즌엔 39경기에서 59골을 폭발하는 확 달라진 공격력을 발휘했다. 이 감독은 "작년에 우린 실점을 안 하는 팀이었다면, 올시즌엔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 위해 전술 시스템을 바꿨다. 실점을 많이 하긴 했지만, 전술 변화 덕에 득점을 많이 하며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덧붙여 측면 공격을 강조하고 공격 성향이 있는 선수 위주로 기용한 것이 주효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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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김형근은 "올 시즌 동계훈련 때 팬들에게 '꼭 승격하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그 기회를 꼭 잡기 위해 한 발 더, 두 발 더 뛰겠다"라고 다짐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