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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신한은행 3연패 몰아넣고 50% 승률…초반 리드 빼앗기지 않으며 65-58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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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인천 신한은행을 제물로 반타작 승률에 성공했다.

삼성생명은 2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2025~2026 BNK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65대58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2승2패로 4위를 지켰고, 신한은행은 3연패에 빠지며 1승4패로 최하위로 하락했다.

사실상 '꼴찌 더비'였다. 최하위로 내려가느냐, 최하위를 탈출하느냐가 걸린 경기다. 우리은행과 공동 최하위였던 신한은행은 승리할 경우 4강으로 뛰어오를 수 있었다. 반면 삼성생명은 승리하면 2승2패, 4위 수성이지만 패할 경우 신한은행의 자리와 맞교환할 위기였다.

그런 만큼 두 팀은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1쿼터 20-12로 삼성생명이 기선을 잡았지만 2쿼터 신한은행이 점수 차 6점으로 추격하면서 삼성생명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삼성생명이 3쿼터에 숨통을 텄다. 3쿼터에만 12득점으로 맹활약한 이해란을 앞세워 점수 차를 다시 54-45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리드는 오래 가지 않았다. 4쿼터 들어 2분30초 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대신 신한은행에 연속 실점을 하며 3점 차(54-51)로 쫓겼다. 신한은행 김진영이 추격의 선봉에 섰다.

3분19초가 돼서야 이해란의 첫 골로 신한은행의 맹추격에 잠깐 제동을 건 삼성생명은 견고한 수비로 불안한 리드를 지켜나갔다. 신한은행은 추격의 고삐를 죄려고 하면 턴오버에 자꾸 발목을 잡혔다.

61-56으로 여전히 안심할 수 없던 경기 종료 1분17초 전, 삼성생명에 오아시스 같은 득점이 나왔다. 이주연이 외곽에서부터 과감한 드라이브인 돌파를 하더니 레이업으로 마무리한 것.

신한은행은 작전타임을 부른 뒤 반격을 시도했지만 배혜윤의 블록슛에 막히고 말았고, 이어진 공격에서 이해란이 절묘한 레이업을 성공하면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