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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안인산이라는 선수다. 불과 얼마 전까지는 NC 다이노스 소속이었다. 2차드래프트를 통해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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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밖에 없었다. 2020년 입단 후 1군 출전 경기는 단 6경기. 2021 시즌은 2경기를 뛰었는데 타석에는 한 번도 못들어갔고, 올해 4경기 7타석을 소화했다. 안타 없이 삼진 3개. 타점은 1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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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도 안되는 '허풍'이라는 느낌이 안드는게 신기하다. 뭔가 묘한 기대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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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산은 "집이 수원이다. 본가에서 야구장까지 20분 걸린다. 어릴 때부터 KT위즈파크에서 야구를 많이 봤다. 좋아했던 팀에 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2라드래프트를 앞두고 보호 명단에서 풀릴 거라고 들었다. 다만 2라운드 끝자락에만 뽑혀도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1라운드에 뽑혀 많이 놀랐다. 장타력을 높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 약간의 부담감은 있는데, 잘할 수 있게 준비하겠다. 어느 팀에든 야구하는 건 똑같다. 빠르게 적응하는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KT에는 2년 후배지만 훌륭한 롤모델이 있다. 안현민이다. 다부진 체구에 장타력을 갖춘 게 비슷하다. 안인산은 "안현민이 활약하는 걸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다. 군에서 몸을 잘 만들고, 퓨처스리그를 폭격하더니 1군에서 잘하더라. 왜 잘하는지, 어떻게 잘하는지 분석을 많이 했다. 나도 많이 묻고 도움을 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