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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전 감독은 부친의 임종을 지킨 2일 "아버지가 7∼8년 동안 투병하셨고, 올해 병세가 악화했다"며 "오늘 오전에 눈을 감으셨다. 정말 고생 많이 하셨는데, 하늘에서는 편안하게 지내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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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생전 막내아들 이승엽 전 감독을 누구보다 응원하면서 '겸손'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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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전 감독은 선수 시절 '국민타자'로 불리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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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점에서는 통산 홈런 1위(현재는 최정이 1위)였고,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2003년 56개)도 보유했다.
지바 롯데 머린스, 요미우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뛰며 일본프로야구에서 거둔 성적은 797경기, 타율 0.257, 159홈런, 439타점이다.
한국 야구가 낳은 최고 스타였지만, 이승엽 전 감독은 아버지의 조언대로 늘 겸손했다.
이춘광 씨는 아들이 은퇴할 때가 되어서야 "내 막내아들이지만, '야구 선수 이승엽'은 존경한다"고 외부에 '아들 칭찬'을 했다.
'존경받는 야구인' 이승엽 전 감독은 아버지의 말씀을 되새기며 빈소를 지킨다.
빈소는 대구시민전문장례식장 VIP 3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전 6시 30분이다.
jiks79@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