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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만 41세 최형우를 영입하기 위해 총 41억원을 쏟아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종열 단장은 "투자한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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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형우는 타점 능력과 타자 부문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4.37) 등 모든 수치가 좋았다"며 "우리 팀의 트레이닝 파트에서 잘 관리한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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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삼성은 최형우와 계약기간 2년, 옵션을 포함한 총액 26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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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투자액은 41억원에 달한다.
이 단장은 "최형우는 소속 팀을 많이 우승으로 이끌었고, 많은 후배가 따르는 선배"라며 "리더십이 빼어난 선수라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아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팬들의 열망도 이번 계약에 영향 미쳤다"며 "올해 삼성은 KBO리그 역대 최다 홈 관중(164만174명)을 기록할 만큼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형우가 우리 팀에 왔을 때 팬들이 얼마나 좋아하실지 생각했다"며 "내년에도 팬 여러분들과 함께하고자 프랜차이즈 스타 재영입을 추진했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삼성은 내부 단속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종열 단장은 "다음은 강민호"라면서 "현재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잘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외부 FA 추가 영입에 관해선 "여러 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우선 내부 FA와 계약을 마무리하는 것이 먼저"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강민호 외에도 불펜 투수 김태훈과 우완 투수 이승현 등 다른 내부 FA와도 계약을 조율 중이다.
아울러 이종열 단장은 2026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는 토종 에이스 원태인과도 긴 호흡을 두고 장기계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원태인에게 정확한 다년 계약 조건을 제안하진 않았지만, 논의하고 있다"며 "스토브리그를 정리한 뒤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ycle@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