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SK에너지, 울산 중·고생 52명에 장학금 8천400만원 지원

by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25년 SK행복장학금 지원사업으로 SK에너지가 올해 8천400만원을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정 중·고등학생을 돕고자 마련됐다.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이 지원된다.
SK행복장학금 지원사업은 2004년부터 SK에너지가 기탁한 기금에 대한 이자 발생분을 지원해온 지역 대표 교육지원 사회공헌사업이다.
2025년 현재까지 총 1천916명(총 7억2천500만원)에 이르는 울산지역 학생들이 지원받았다.
올해는 울산 강남·강북교육청에서 추천한 중학생 20명(100만원), 고등학생 32명(200만원) 등 총 52명 학생에게 장학금 8천400만원을 지원했다.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20년 넘게 울산의 교육 기회를 넓히는 데 함께해온 SK에너지에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이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나아가 지역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박정원 SK에너지 CLX경영지원실장은 "SK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울산을 위해 사회 양극화 해소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소질과 의욕을 가지고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학생들이 꿋꿋하게 희망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