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10일 삼남읍 더엠컨벤션에서 '2025 울주RCE 지속가능발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울주RCE(Regional Centre of Expertise·유엔으로부터 인증받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의 도시 명칭) 군민교육분과와 학습교류분과 위원 등이 참석해 지역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지속가능발전·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문가 신유희 이사(지구맑음)가 특강에서 울주군 지역 특성에 맞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실천 방안을 공유했다.
또 '테라리움(용기 안에 식물을 키우는 것) 만들기' 체험이 진행돼 환경 감수성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느꼈다.
울주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군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고, 지역 특성을 담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울주형 SDGs 실천 문화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울주RCE는 울주군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협력체로, 군민·기관·학교를 연결하는 지역 SDGs 추진 허브 역할을 해왔다.
기후·환경·문화 기반 교육, 지역 네트워크 협력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올해 워크숍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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