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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구단은 16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과의 FA 계약 체결을 공식 발표했다. 애틀랜타는 '김하성이 돌아왔다'는 이미지를 업로드하면서 "우리 구단은 오늘 김하성과 2026시즌 2000만달러의 1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애틀랜타로 돌아온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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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다소 의외의 계약이기도 하다. 김하성은 1년전 탬파베이와 계약을 체결할때 맺었던 1+1년의 계약 중, 2026시즌에 대한 계약 연장을 선수 옵션으로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왔다. '유격수 최대어' 보 비셋을 제외하면, 같은 포지션 경쟁자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다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거라는 전망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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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김하성을 올해 FA 시장 전체 29위 선수로 랭크하면서, 3년 5000만달러 정도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현실은 단년 계약이었다. 사실상 FA 재수를 택한 것이다. 1년 후 김하성은 다시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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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기간이 1년일뿐, 한화 약 295억원에 달하는 연봉 2000만달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상당히 고액이다. 현지 매체가 예상했던 3년 5000만달러 계약을 연간으로 단순 계산한 수치보다 높다.
애틀랜타 구단 소식을 전담으로 전하는 그랜드 맥올리는 김하성의 계약에 대해 "김하성은 선수 옵션을 거부했지만, 연봉이 400만달러 상승했다. 애틀랜타는 마음에 드는 유격수를 영입하면서도, 장기 계약 위험성이 사라졌다. 또 마우리시오 듀본은 최고의 백업 선수가 될 수 있게 됐다. 이 계약은 모든 면에서 완벽한 결과"라고 평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