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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는 17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 강력해진 '맛' 진검승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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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백수저' 2명, 최강록, 김도윤 셰프에 대해서는 "시즌2인 만큼 이런 장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재도전이라는 롤을 부여할 때 시즌1에서 '어떤 분들을 궁금해할까', '더 보고 싶어할까'를 고민하다 섭외요청을 드렸다"고 전했다. 공동연출을 맡은 김은지 PD는 "촬영할 때 두 분이 등장했을 때가 너무 떨렸던 순간이다. 그 때 셰프 100명에 스태프 100명이 있었다. 그 심사 순간에 정말 고요했다. 두 분의 결과가 나왔을때 작가들은 정말 눈물을 보였었다. 함께 기뻐하고 안타까워했다. 98분의 셰프들이 아무도 모르게 미션을 준비해야했다. 그래서 초반부의 하이라이트를 만들 수 있어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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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학민 PD는 시즌1의 냉장고 대신 시즌2에는 특산물이 등장하는 것에 대해선 "시즌1이 해외에서도 잘 됐기 때문에 냉장고보다는 특산물을 내세우기로 했다. 아직 해외에 알려지지 않거나 많이 알려진 한국의 특산물을 내세우는 것이 좋겠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식셰프 후덕죽은 "난 57년차다. 긴 세월이지만 요리에선 그렇게 길지 않다. 요리는 끝도 없다. 지금에서야 알게되는 것도 많다"면서 "'나이 많은데 왜 현장에 있냐'고 하지만 한 사람이라도 후배를 가르칠 수 있고 손녀손자뻘 젊은 친구들에게 배울 수 있다는 마음이 있다. 또 그런게 내 행복이다"라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흑백요리사' 시즌1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OTT 예능 최초 한국 갤럽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2024년 9월 조사에서 1위를 기록하며 한국과 글로벌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시즌2에서는 미쉐린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 47년차 프렌치 대가 박효남,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정호영·샘킴·레이먼킴,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 심사위원 송훈,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 임성근 등 18인과 시즌1 출신 최강록 김도윤 등 백셰프들의 위용이 첫 공개됐다. 칼을 제대로 갈고 나온 흑셰프들의 면모 역시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예고했다. 시즌1이었다면 백수저 급이었을 흑셰프들이 대거 출격한데 이어 평냉신성부터 줄서는 돈가스, 부채도사, 떡볶이 명인, 수타킹, 5성급 김치대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일가견이 있는 흑셰프들이 쟁쟁한 경연을 치르는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