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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 투 캐비' 자유이용권 하나면 놀이기구-스파가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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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겨울을 맞아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나의 이용권으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놀이기구와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다. 겨울철 갑작스런 날씨 변동에 상관없이 테마파크와 워터파크의 실내외 시설들을 원하는 일정에 맞춰 오가며 전천후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계절성 극복과 함께 고객의 즐거움을 고려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겨울 액티비티와 힐링 스파를 이용권 하나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에버 투 캐비 이벤트는 연말연시 하루가 아쉬운 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 투캐비 이벤트는 20일부터 진행된다. 오전에는 에버랜드에서 '스노우 버스터' 눈썰매를 즐기고, 오후에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해 뜨끈한 스파에서 몸을 녹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에버랜드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를 위한 에버랜드 재입장도 가능하다. 겨울놀이의 대명사인 눈썰매장을 비롯해 에버랜드에 방문한 후 빠르게 스파에 풍덩할 수 있도록 스노우 버스터에 인접한 카니발 광장에서 캐리비안 베이 입구로 직행하는 '따스행 캐비 셔틀' 버스도 특별 운행된다. 따스행 캐비 셔틀은 에버 투 캐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지정 시간에 무료 운영되며, 정문 퇴장구로 걸어올라갈 필요 없이 캐리비안 베이로 이동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셔틀버스 하차 지점은 캐리비안 베이 입구와 가까운 에버랜드 정문 주차장으로, 차량에 들러 물놀이 용품을 챙겨 이동하거나 에버랜드 곳곳에 마련된 물품 보관함을 활용하며 이번 이벤트를 더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다.

애배투 캐비 이벤트는 내년 3월 2일까지 운영되며, 에버랜드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스마트 예약을 통해 3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당일 에버랜드로 먼저 입장한 이후 각 파크를 오갈 때 티켓 QR코드를 제시하면 두 곳 모두를 무제한 교차 이용이 가능하다.



워터파크를 먼저 방문하고 싶다면 현재 캐리비안 베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투파크(2 Park) 이벤트를 활용하는 게 좋다. 현재 캐리비안 베이 이용객을 대상으로 당일 오후 3시부터 에버랜드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돼 일정과 취향에 따라 방문 순서를 선택할 수 있다.

투파크와 에버 투 캐비 이용 고객에게는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 포인트 룰렛 이벤트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모두 이용한 이후 참여할 수 있으며, 에버 투 캐비 고객들은 보너스 게임 참여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