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현진영이 32년 전 이수만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추억을 소환했다.
17일 현진영은 자신의 SNS 계정에 "32년 전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비교적 젊은 시절의 현진영과 이수만이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22세였던 현진영과 41세였던 이수만은 풋풋하면서도 당당한 분위기를 풍기며, 보는 이들의 향수를 자극했다. 특히 1990년대를 휩쓸었던 1세대 힙합 가수다운 현진영의 스타일과 패션센스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진영은 사진과 함께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이수만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나에겐 세분의 아버지가 계신다. 첫 번째 나의 구주 하나님 아버지. 두 번째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아버지. 세 번째 키워주시고 이끌어주신 아버지"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살아온 인생에서 최고의 행운은 네 가지가 있다. 첫 번째 나의 구주 하나님을 만난 것. 두번 째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나의 부모님 아들이 되어 내 여동생을 선물받은 것. 세번 째 내게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고난에 빠져 인생의 바닥을 치고 있을 때 하나님이 보내주신 아내 오서운을 만난 것. 네번 째 어린시절 시련과 고통 속에 이수만 선생님을 만나 가수가 되었던 것"이라며 이수만에 향한 각별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현진영은 마지막으로 "돌아보니 인생이 죄다 시련, 고통"이라면서도 "이수만 선생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다 너무나도 감사함이 밀려온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진영은 SM엔터테인먼트 1호 소속 가수다. 1990년 1집 앨범 'New Dance 1'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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