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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번 캠프에는 대전·충남 지역 초등학교 야구부 5학년 학생 50명이 참가해 프로선수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통해 야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선수로서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CAMP RYU99는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선수의 훈련 방식과 경험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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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멘탈 및 부상 예방 관련 특강, 야구 Q&A, 포지션별 1:1 기술 코칭(투수·타격·수비·주루),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미니 사인회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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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Q&A에서는 투수 훈련과 타격, 경기 운영 등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다. 한 유소년 선수는 류현진 이사장에게 "제구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를 질문했고, 류현진 이사장은 "안정적인 하체 밸런스를 바탕으로 반복적인 투구 연습을 통해 자신만의 리듬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동주 일일 코치는 멘탈 관리에 대한 질문에 대해 "힘든 상황일수록 스스로에게 긍정적인 말을 건네며 마음가짐을 다잡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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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는 '랍스터 급식'으로 알려진 김민지 영양사가 메뉴 구성에 참여해 제공됐다. 성장기 선수들의 체력 회복과 경기력 유지를 고려해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균형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했으며, 랍스터 치즈구이를 비롯해 원할머니 사태족발·수육삼겹, 중앙해장 한우불고기 등 단백질 위주의 메인 요리가 준비됐다. 여기에 과일과 리코타치즈 샐러드까지 함께 제공돼 참가 선수들이 캠프 일정 동안 충분한 영양을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식단에는 중앙해장과 원할머니보쌈족발 등 협력사가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각 포지션별로 이어진 밀도 높은 코칭 속에서 유소년 선수들은 진지한 태도로 훈련에 임했으며, 현장에는 야구선수라는 꿈을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과 집중력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캠프 후반에는 유소년 선수들과 코치진이 팀을 이뤄 함께 참여하는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레크레이션은 번트왕, 릴레이 송구, 투구 과녁 맞히기 등 총 3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코치진과 유소년 선수들이 한 팀이 되어 호흡을 맞추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훈련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 레크레이션은 현장에 웃음과 응원을 더하며 캠프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이어 진행된 미니 사인회에서는 참가 선수 전원이 코치진으로부터 직접 사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유소년 선수들은 코치진과 가까이에서 직접 마주하며 캠프의 마지막 순간을 추억으로 남겼으며, 해당 사인회는 캠프를 마무리하는 특별한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류현진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소년 선수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CAMP RYU99(유소년 야구캠프)를 일회성으로 끝내기보다는 재단을 운영하는 동안 매년 이어가며 유소년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캠프로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도 아이들의 질문이 훈련과 몸 관리, 멘탈 등 매우 구체적이고 진지해 인상 깊었다"며 "무엇보다 야구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즐겁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오래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2회 2025 류현진재단 유소년 야구캠프 'CAMP RYU99'는 이수그룹의 메인 후원과 한화 이글스의 장소 협찬으로 진행되며 스파이더, 왓어브레드, 중앙해장, 원할머니보쌈족발, 더벤티, 캡슐베지터블스토어, 디에포, SPS 코리아, 이온더핏 제로 등이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