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레슨, 최고의 소통에서 나와… 'KPGA SHOW!' 진행 호평
15년 차 베테랑 골프 아나운서이자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김미영 아나운서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KPGA SHOW!'의 진행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레슨계의 어벤져스'로 불리는 이시우, 나병관, 염동훈, 송경서 프로가 총출동해 사전 신청이 3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김미영 아나운서는 5시간에 달하는 긴 러닝타임 동안 특유의 편안한 화법과 전문성으로 각기 다른 강의를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참가자들의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토크 콘서트 세션에서는 '잘 가르친다는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네 명의 교습가로부터 각자의 레슨 철학을 이끌어냈다.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의 시선으로 명장들의 공통점을 짚어낸 김 아나운서는 "기술과 가치관이 함께 전달될 때 레슨은 비로소 깊이를 갖는다"며 "모든 명장의 공통점에는 결국 관계를 헤아리는 언어가 자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영 스피치컨설팅' 대표로 투어 프로들의 스피치 코치로도 활동 중인 김미영 아나운서는 "레슨 현장에서 어떤 단어와 표현이 선수의 마음을 움직이고 실제 행동까지 바꾸는지 분명하게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기술만큼 중요한 것이 언어이고, 그 언어가 관계를 만들며 레슨의 완성도를 결정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앞으로도 투어 프로와 골프 관계자, 리더들을 대상으로 골프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한 소통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