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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탄소산업 5개년 계획 확정…핵심 부품개발 등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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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제2차 탄소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탄소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5개년(2026∼2030년)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글로벌 탄소 소재 시장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도내 탄소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이다.
종합계획에는 ▲ 중핵기업 유치·육성 ▲ 탄소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고도화 ▲ 미래 시장 진출 핵심기술 개발 등 5대 프로젝트가 담겼다.
아울러 함께 논의할 새 정책과제로 ▲ 항공·AAM(미래항공교통) 분야 탄소 복합재 핵심 부품 개발 ▲ 수소 인프라용 탄소 복합재 기술 개발 ▲ 자율주행차용 탄소 소재 부품 개발 ▲ 재활용 탄소섬유 순환 체계 구축 등 7건을 선정했다.
전북도는 위원회 자문 결과를 종합계획에 반영, 향후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하고 예산 확보, 제도 개선 등을 통해 탄소 산업 정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신원식 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기술 중심을 넘어 기업과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전북형 탄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