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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기에 포스팅을 통해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송성문과 무라카미. 최근 2년간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송성문과 일본을 대표하는 젊은 홈런타자 무라카미는 아직까지 무게감이 다른 것은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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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문은 샌디에이고와 4년 1500만달러(약 222억원)를 보장받는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금은 100만달러이며, 2026년 연봉 250만달러, 2027년 연봉 300만달러, 2028년 연봉 350만달러로 상승한다. 또 2029년은 송성문이 스스로 연장 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선수 옵션'이 들어있고, 실행시 연봉은 400만달러다. 또 2030년은 선수와 구단 둘 다 동의해야 하는 '상호 옵션'이 포함됐고, 이 게약이 실행되면 700만달러의 옵션을 받는다. 만약 2030년 계약을 실행하지 않게되면, 송성문은 팀을 떠나면서 바이아웃으로 100만달러를 추가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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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은 무라카미의 계약 규모를 두고 "두가지 측면에서 충격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첫번째는 그를 영입한 팀이 서부 해안팀이 아닌, 화이트삭스였다는 사실이고, 두번째는 계약 기간이 단 2년에 3400만달러라는 점이다. 이는 기대에 훨씬 못미치는 금액"이라고 평가했다.
샌디에이고가 무라카미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그들은 키움에서 활약한 송성문을 영입했다. 하지만 스카우트들이 유틸리티 내야수로 보고있던 선수들은 대부분 제이크 크로넨워스를 1루수로 밀어내고, 2루수로 뛰게 한다"면서 송성문 영입만으로는 실질적 약점인 1루 보강이 이뤄지지 않았음을 꼬집었다.
이어 "송성문이 잘 풀리지 않으면 샌디에이고는 공격에서 두계단 하락할 것이다. 더 많은 돈을 쓰지 않으면서 무라카미가 가진 잠재력만큼을 발휘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평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