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이집트의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을 촬영하던 여성 관광객이 큰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을 뻔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뉴스X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이집트의 관광 명소 '마트루흐 아이(Matrouh Eye)'에서 사진을 찍던 중국인 여성 관광객이 집채만 한 파도에 휩쓸렸다.
이곳은 독특한 바위 지형과 거센 파도로 유명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지만, 갑작스러운 파도에 휩쓸릴 위험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고 당시 여성은 주황색 드레스를 입고 절벽 틈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곧바로 갑자기 밀려온 파도가 그녀를 강하게 덮친 것이다.
다행히 여성은 경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녀는 "매우 두려웠다"며 "몸 곳곳에 찰과상을 입었지만 안전 로프를 붙잡고 간신히 육지로 돌아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이용자들에 따르면 해당 안전 로프는 최근에 설치된 것으로 알려져, 그녀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이 됐다.
해당 여성은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 여행 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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