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국방의 의무를 마친 황민현이 '가요대제전'으로 돌아온다.
31일 방송될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황민현의 소감을 담은 티저 영상과 포스터를 공개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황민현은 지난 '2023년 가요대제전' MC로 활약한 데 이어 소집해제 직후 곧바로 다시 MC로 나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공백기가 무색한 비주얼로 등장한 황민현은 "이제 막 소집해제를 했다. 저의 첫 번째 스케줄"이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또 "제가 왔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큰 축제의 MC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가요대제전 멋'에 MC로 합류한 소감을 밝혀 그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이어 아티스트로서의 멋을 묻는 질문에 '자신감'이라고 답한 황민현은 개인 포스터 속에서 허리에 손을 올린 채 정면을 강렬하게 응시하며 절제된 눈빛과 여유로운 태도로 그 답을 고스란히 증명해 감탄을 자아낸다.
이로써 마지막 멤버 황민현까지 합류하며 특급 라인업을 완성한 MC들의 '멋'들어지는 시너지에도 시선이 집중된다. 3년 연속 MC로 안정적인 진행을 보여 온 민호, 데뷔 후 첫 MC 도전으로 신선한 에너지를 더할 ALLDAY PROJECT 애니, 그리고 반가움을 안길 황민현까지 각자의 강점을 살린 진행으로 케미스트리를 발휘할 세 MC와의 만남이 기다려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년간 한 해의 마지막 페이지를 함께 채워온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멋'으로 완성할 무대는 물론 아티스트 간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하나의 '멋'으로 어우러질 스페셜 무대까지 예고하는 것.
2025년의 끝과 2026년의 시작을 잇는 단 하루의 밤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만들어줄 '2025 MBC 가요대제전 멋'은 오는 31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