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황재균은 은퇴, 강민호는 계약...장성우는 어떻게?
강민호까지 도장을 찍었다. '절친 동생' 장성우의 행보도 궁금해질 수밖에 없다.
베테랑 FA 포수 강민호는 28일 삼성 라이온즈와 2년 최대 20억원의 조건에 도장을 찍었다. KBO리그 역사상 첫 4번째 FA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전무후무할 기록. 포수니 나이를 먹어도 가치가 있고, 내년이면 41세인데도 몸 관리, 기량 관리가 된 강민호이기에 가능한 역사였다.
사실 삼성과 일찌감치 공감대는 형성했지만, 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강민호와 삼성의 협상이 결렬될 거라 생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비슷한 선수가 또 한 명 있다. 바로 KT 위즈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한 장성우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 일찌감치 주전이 된 강민호 그늘에 가려 유망주로만 남다, KT로 트레이드가 된 후 리그 정상급 포수로 성장한 장성우. 강민호와 절친한 사이로 선의의 경쟁을 해왔다. 그리고 생애 두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하지만 장성우 역시 감감무소식이다. 리그 최고 투수 리드 능력으로 장성우 없는 KT는 상상하기 힘들다. 하지만 장성우도 나이와 여러 상황을 볼 때 다른 팀에는 가기 쉽지 않다. 결국 KT 잔류가 유력하다. KT도 조건을 건넸다. 하지만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그 사이 함께 FA 자격을 얻었던 황재균이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 황재균은 KT로부터 1년 계약 제안을 받고 미련없이 유니폼을 벗었다. 그리고 강민호까지 도장을 찍었다. 알려진 바로는, 강민호와 삼성의 협상도 결국 삼성이 의도했던 플랜으로 흐른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더 긴 계약 기간을 원할 수밖에 없다.
일단 장성우의 경우 KT가 황재균보다는 긴 계약 기간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성우는 1990년생으로 강민호보다 5세나 어리다. 당연히 2년을 넘어 3~4년의 장기 계약을 요구할 수 있는 나이다. 하지만 해 넘기기 직전까지 계약이 안된다는 건, KT가 그에는 못미치는 조건을 제시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과연 장성우도 2025년에 도장을 찍을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해를 넘기게 될 것인가.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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