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호주의 고속도로에서 한 남성이 주행 중인 차량에서 문을 열고 소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공분을 사고 있다.
뉴스닷컴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각) 오후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의 고속도로에서 주행 중인 차량 문을 열고 소변을 보는 남성의 모습이 촬영됐다.
목격자는 달리던 흰색 토요타 하이럭스 차량 뒷좌석 문이 열리더니 남성이 몸을 밖으로 내밀고 소변을 보았다고 주장했다.
이 영상은 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논란이 일었다.
다수의 네티즌들은 "역겹다", "더럽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게 용납된다는 게 말도 안 된다", "이제껏 본 것 중 가장 황당하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일부는 "그냥 갓길에 세우면 될 일을 왜 저러나"라며 운전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모든 반응이 부정적인 것은 아니었다.
일부 네티즌은 "누구한테 피해 준 것도 아닌데 괜히 신고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들 한 번쯤은 겪어봤을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하지만 해당 행위는 빅토리아주 도로 및 공공질서 법규 위반으로 벌금 대상이 될 수 있다.
빅토리아주에서는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을 경우 최소 407호주달러(약 40만원)의 벌금과 벌점 3점이 부과되며, 공공장소에서의 소변 행위는 일반적으로 200호주달러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차량 주행 중 문을 여는 행위는 500호주달러 이상의 벌금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신체 일부를 차량 밖으로 내미는 행위 역시 204호주달러의 벌금 대상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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