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 씨가 최근 대형 법인을 선임하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호는 2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최근에 '주사 이모'가 한 대형 법인을 선임했다.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박나래의 불법 의료행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이른바 '주사 이모'라 불리는 이 씨의 출국을 금지한 상태다. 지난달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의료법·약사법 위반과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등 혐의를 받는 비의료인 이 씨를 출국금지 조처했다.
이 씨는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하지 않은 채 오피스텔과 차량에서 박나래에게 수액 주사를 놓고 항우울제를 처방하는 등 불법 의료시술을 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2일 채널A '뉴스A'는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이 지난달 18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강남지청에 제출한 진정서를 확보했다고 보도해 관심을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진정서에는 전 매니저들과 함께 있는 차량에서 박나래가 동승 남성과 특정 행위를 해서 피해를 입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진정서에는 "운전석과 조수석에 타고 이동 중인데 박나래가 뒷좌석에서 남성과 함께 ○○ 행위를 했다"며 "차량이라는 공간 특성상 상황을 피하거나 자리를 벗어나는 게 불가능한데도 박나래가 사용자 지위를 이용해 원치 않는 상황을 시각·청각적으로 강제 인지하게 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박나래의 행위가 단순한 사적 일탈이 아니라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해 노동청은 이달 중 매니저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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