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백지영과 배우 정석원이 딸 하임 양을 향한 확고한 교육 철학을 전했다.
3일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는 "새해 첫날부터 50살 된 백지영 놀리며 요리하는 정석원과 딸 하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 백지영은 남편 정석원, 딸 하임 양과 함께 만두를 빚고 떡국을 만들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식사 도중 백지영은 딸에게 "유튜브라는 게 어떤 것 같냐. 왜 자꾸 나오려고 하냐"고 물었고, 하임 양은 "부끄럽지만 재밌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현재 백지영은 유튜브 채널에 딸을 등장시키되, 얼굴은 블러 처리하거나 스티커로 가리고 있다.
백지영은 "지금 정도가 딱 좋냐. 얼굴 오픈하고 싶냐"고 다시 물었고, 하임 양은 "오픈하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백지영이 "오픈하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묻자, 하임 양은 "피곤할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영은 "얼굴을 공개하는 순간 너는 '정하임'이 아니라 '백지영 딸', '정석원 딸'로 불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석원은 "이름이 없어진다는 게 무슨 뜻인지 아빠가 설명해주겠다. 아빠 이름도 없어졌다. '백지영 씨 남편'으로 불린다"며 이름도 정석원이 아닌 정원석, 정석현으로 불린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석원은 "너도 이름이 사라지고 '백지영 딸'로 불릴 수 있다. 엄마 파워가 세다"고 덧붙이며 "예전에는 조금 의식했지만 지금은 전혀 서운하지 않다. 오히려 톱스타 지천명 씨의 남편이라 영광이고 자랑스럽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석원은 2013년 9세 연상 백지영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정석원은 2018년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돼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기간을 가졌다. 이후 그는 지난 2024년 연극 '나한테 시집오지 않을래요'를 통해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