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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도 없는데 존슨 팔아? 토트넘 진짜 미쳤구나...英매체 강력 비판 "감당하기 어려운 사태에 빠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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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이제 무조건 득점원을 영입해야 한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브레넌 존슨의 이적을 발표했다. 구단은 '존슨을 두고 크리스털 팰리스와 합의에 도달했다. 24세의 웨일스 국가대표인 존슨은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선수로, 그 이름은 구단 역사에 영원히 남게 된다. 빌바오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기록한 그의 근거리 슈팅은 경기의 유일한 골이었고, 토트넘에 우승을 안겼다. 브레넌은 2023년 여름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이적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1일 첼시전을 통해 토트넘 통산 100번째 출전을 기록했다. 그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7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남기고 팀을 떠난다'며 존슨의 이적을 발표했다.존슨의 매각을 두고 현지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존슨을 쉽게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엘리아스 버크 기자는 존슨을 이 시기에 매각하는 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존슨은 대체하기 쉬운 선수가 아니다. 2023년 노팅엄에서 영입했을 당시의 폭발적인 윙어와는 다소 다른 모습이지만, 그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침투하는 희소하고도 가치 있는 능력을 지닌 믿을 수 있는 골잡이로 성장했다. 득점원이 부족한 스쿼드에서 존슨의 득점 능력은 결코 간과돼서는 안 됐다"며 매각이 잘못됐다고 의견을 피력했다.더불어 "토트넘이 즉시 왼쪽 선발을 맡을 수 있는 정상급 윙어를 영입하지 않거나, 윌손 오도베르가 교체 출전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장면들을 선발에서도 꾸준히 재현하지 못한다면, 이번 결정은 시즌 후반에 뼈아픈 선택으로 남을 수 있다. 이미 손흥민까지 떠난 상황에서, 토트넘은 존슨의 득점력을 대체하지 못하는 사태를 감당하기 어렵다"며 구단에 경고를 보냈다.

존슨이 토트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것도 사실이지만 버크 기자의 주장이 무조건 틀렸다고 하기도 어렵다. 토트넘의 이번 시즌 가장 큰 문제는 확실한 득점원이 부재하다는 점이다. 손흥민이 떠난 후 공백이 크다. 도미닉 솔란케, 제임스 매디슨 그리고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장기 부상을 당하면서 믿을 만한 선수가 더 사라졌다.히샬리송이 최전방에서 비교적 분전해주고 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팀 득점 2위가 센터백인 미키 판 더 펜이라는 건 정말 심각한 기록이다. 사비 시몬스는 프리미어리그(EPL) 적응에 실패했다. 오도베르는 아직 성장이 필요하며 마티스 텔은 전력에서 거의 이탈했다. 모하메드 쿠두스는 득점을 잘하는 윙어는 아니다.

득점원이 부족한 시기에 득점이 유일한 장점인 존슨이 매각됐다. 존슨은 지난 시즌 UEL 결승선 결승골을 포함해 18골을 터트렸다. 팀 최고 득점자였다. 이번 시즌에도 적은 출전 기회 속에 4골을 터트렸다. 존슨의 득점 공백을 토트넘이 다른 자원을 영입해 해결하지 못한다면 정말 큰 실수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