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가수 소향이 '골든(Golden)' 라이브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소향은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에서 펼쳐진 KBS '2026 카운트다운 쇼 라이트 나우(2026 LIGHT NOW)'에서 영빈, 박혜원과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Golden)'을 커버했다.
도입부부터 음정이 흔들린 소향은 아슬아슬하게 노래를 이어갔다. 후반부에는 안정이 되는 듯했지만 소향의 튀는 고음으로 세 사람의 화음은 한번도 맞지 않았고, 결국 불협화음으로 노래가 끝났다.
기대가 높았던 만큼 아쉬웠던 무대에 혹평도 쏟아졌다. 무대를 본 팬들은 "이건 쉴드 불가", "고음이 메인이 되어버린 참사", "꼭 그렇게 혼자서 질러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소향을 지적했다. 이에 소향 역시 "그러게요. 제가 다 망쳤어요. 너무 아쉽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아 셀프 혹평했다.
이어 소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심경글을 남겼다. 소향은 "'골든' 제가 너무 못했더라"라고 인정하며 "거기서 전 또 깨닫는다. 아 이 목소리는 하나님 것이구나. 내 욕심대로 사용했을 때 난 무능할 수 밖에 없구나. 겸손히 주님의 도구로 쓰임 받기를 다시 한 번 결심하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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