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새해 첫 '금(金)사냥'에 나선다.
1호 금메달을 신고할 무대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6일 개막하는 말레이시아오픈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최상위(슈퍼 1000) 등급에 속해 각국 '1인자'가 총출동한다.
뭐니 뭐니 해도 단연 눈길을 끄는 이는 '세계 1위 삼총사' 안세영(24)과 서승재(29)-김원호(27·이상 삼성생명)다. 이들은 지난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각각 국제대회 11회 우승을 달성했다.
안세영은 단일시즌 단식 역대 최다우승 타이기록(2019년·남자단식 모모타 겐토)을 작성했고, 서승재-김원호는 1988년 리융보-톈빙이 조(중국)의 남자복식 최다우승 기록(10회)을 37년 만에 갈아치웠다. 특히 서승재는 진용과 출전했던 태국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하면 개인 12회 우승으로 안세영을 뛰어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21일 '2025 BWF 월드투어파이널스' 우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한 이들에게 '쉼표'는 없었다. 곧바로 예정된 이번 말레이시아오픈을 위해 '송구영신' 분위기를 즐길 겨를도 없이 담금질을 이어왔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최초의 대회 3연패를 노린다. 말레이시아오픈이 '슈퍼 750'에서 '슈퍼 1000'으로 승격된(2023년) 이후 3회 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생애 최고의 1년을 보냈던 안세영으로서는 쿠알라룸푸르가 '약속의 땅'인 셈이다.
주변 기대감은 높지만 만만치 않은 대진이다. 대진표 상 강력한 경쟁자 왕즈이(중국·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세계 3위)를 결승전에서나 만나게 됐지만, 8강·준결승에서 중국의 난적 한유에(세계 5위), 천위페이(세계 4위)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중국오픈 4강전에서 부상으로 기권할 때 상대가 한유에였고, 세계개인선수권 준결승에서 0대2 완패를 안긴 이가 천위페이였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서승재-김원호는 2주 전, 월드투어파이널스에서 우승 제물로 삼았던 량웨이컹-왕창(중국·세계 4위)을 준결승에서 또 물리친다면 결승에서 아론치아-소위익(인도네시아·세계 2위)을 대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맞대결을 시작한 두 조는 1승1패를 나눠가졌다.
월드투어파이널스에서 안세영, 서승재-김원호와 함께 정상에 올랐던 이소희-백하나(세계 7위)는 첫 여자복식 우승을 겨냥한다. 결승 진출에 성공할 경우 국내 1인자(세계 3위) 공희용(30·전북은행)-김혜정(28·삼성생명)과의 집안 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어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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