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가수 손담비의 남편 이규혁이 '독박육아 1박 2일'을 공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손담비 남편 홀로 육아 도전기ㅣ워킹맘ㅣ이유식ㅣ메이크업ㅣ굴떡국ㅣ인테리어' 영상이 업로드 됐다.
손담비는 "제가 오늘이랑 내일 촬영이 있어서 딸 해이를 남편이 봐야한다. 이틀동안 잘할 수 있을지. 저희 남편이 하는 육아를 찍어보도록 하겠다"라며 이규혁 혼자하는 독박 육아를 걱정했다.
이어 등장한 이규혁은 "1월 1일이 밝았다. 저와 해이가 하루종일 같이 있어야 한다"라며 "밥을 먹어보자"라고 딸 해이의 식사를 챙겼다.
평소 엄마가 먹여주는 이유식과 달리 답답한 아빠에 해이는 마음대로 안되는 행동에 짜증을 내며 울음을 터트렸다. 이규혁은 "먹지마. 어쩔 수가 없구나"라며 아이를 끌어안았다.
결국 딸 해이는 밥은 포기한 채 낮잠을 자기로 했고, 잘 잠들지 못하는 해이에 이규혁은 "오늘 잠을 잘 못잔다. 왜 이러지? 원래 잘 자는데"라고 당황했다.
한창 잠을 자고 난 해이는 뭐가 마음에 안드는지 다시 칭얼거리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크게 우는 해이는 오열했고 이규혁은 딸을 안아들었다.
아빠의 노력 덕에 딸 해이는 드디어 웃었고 돌아온 엄마를 보고 환하게 웃었다.
손담비는 "제가 1일, 2일 둘 다 촬영이 있어서 남편이 해이를 봐야 한다. 아침에는 제가 다 본다. 아침 5시에 일어나서 남편 먹을 밥을 차려놓고 다시 스케줄을 간다"라 했다.
아내 손담비가 나가고 혼자 남은 이규혁은 어제와 달리 컨디션이 좋아보이는 딸을 다시 케어했고 또 밥투정을 하는 해이에 "밥은 제 담당이 아니어서"라고 변명했다.
이규혁은 "해이의 머리가 산발이 됐다. 아빠가 아직 많이 부족한가봐"라고 속상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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