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이들과 미국으로 떠났다.
이지현은 10일 "미국에 공부도 할 겸 아이들 방학 겸 해서 오늘 출국"이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미국 여행을 앞두고 설렘 가득한 표정의 이지현과 딸, 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짐은 바리바리 이민 수준에다가 빠진 건 없나 몇 번이나 확인하고, 미국에 도착해서부터 아이들의 행동과 생활을 몇 번이나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해 보고, 그 와중에 불편한 것들이나 필요한 것들을 다시 한 번씩 체크했다"면서 "아침부터 일어나서 집을 분해하는 수준으로 냉장고 청소까지 끝내놓고, 놀고 있는 아이들 불러다가 달달 볶고 보채서 공항에 왔는데"라며 공항으로 향하기 전 정신없었던 일상을 전했다.
이지현은 "체크인하러 와서 깜짝 놀랐다"며 "아무도 없어서 확인해 보니 비행 시간 착각해서 공항 백수가 됐다"면서 허탈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어차피 이렇게 어설프고 허접하고 엉망인데 뭐 이렇게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왔나 싶더라"면서 "얼마 전 방송에서 들었던 말 '대충 살아도 괜찮아'라는 말이 떠오른다"며 웃었다.
한편 이지현은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으며, 현재는 홀로 두 자녀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미용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합격해 현재 헤어 디자이너 교육을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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