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장애인체육회는 12일 이천선수촌에서 '2025학년도 통합체육 교사연수' 개강식을 열고, 초·중등 체육교사 및 특수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연수 과정에 돌입한다.
이번 연수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초등 과정(12일~14일)과 중등 과정(1월 14일~16일)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은 '통합체육 교사연수'는 현재까지 약 3천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체육 문화 확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교육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연수 인원을 전년 대비 50명 증원한 300명으로 확대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형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유니버셜 릴레이, 보치아. 휠체어농구, 스포츠리듬트레이닝, 미디어 스포츠 등 총 9개 종목의 실습이 진행되며, 현직 우수교사 18명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연수의 질적 제고를 위한 시도도 병행된다. 지난해 선정된 통합체육 우수사례 교사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해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시·도 장애인체육회 실무자들이 연수 과정에 함께 참여해 교사들과 소통하며, 지역 통합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통합체육 지도 역량을 한층강화해 모든 학생이 소외 없이 체육 활동에 참여하는 환경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연수 종료 이후에도 통합체육 교실 운영비 지원 및 우수사례 공모전 등을 통해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연수 이후에도 현장 방문을 통한 의견 수렴을 지속하며, 통합체육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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