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효리가 요가 원장으로서의 근황과 새해 목표를 전했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에는 이효리를 비롯해 이진아, 토마스쿡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효리는 '아난다 원장님의 근황이 궁금하다'는 질문에 "매일 요가 수업을 하고 있다. 새벽 5시 10분쯤 일어나는데, 정말 일어나기 싫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하루를 시작하며 가장 먼저 하는 일로는 요가원 SNS 계정 관리를 꼽았다. 그는 "눈 뜨자마자 '날이 너무 춥네요. 조심히 오세요' 같은 글을 올린다"며 "다들 그렇게 사는 거 아니냐"고 덧붙여 공감을 자아냈다.
또한 이효리는 신년 목표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얼마 전 SNS에 '도전'이라는 글을 올렸더니 음악 활동을 재개하는 게 아니냐고 기대하시더라"며 "하지만 올해 진짜 목표는 요가원 '아난다'를 정말 열심히 운영하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50세가 되기 전에 지금은 잘 안 되는 동작들을 꼭 해내고 싶다"며 요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이를 지켜본 남편 이상순은 "아내가 새벽에 출근하는 것뿐 아니라 집에서도 꾸준히 요가를 한다"고 증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중간에 요가 슬럼프도 있었다. 한계라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사실은 핑계였던 것 같다"며 "그래도 잘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한 뒤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해 서울 종로구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같은 해 9월에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 요가'를 오픈했다. 이효리가 직접 진행하는 요가 클래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지난해 10월부터는 정기 수강권 제도도 도입했다. 현재 이효리는 오전 6시 30분부터 7시 30분, 오전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하루 두 차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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