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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드론 직파·드문 모심기 도입…농가 생산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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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 비용 대폭 절감·노동력 부족 해소 기대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벼농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비 절감 벼 재배 기술 정립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드론 직파'와 '드문 모심기' 등 생산비 절감 효과가 높은 핵심 기술이 도입된다.

드론 직파는 드론을 활용해 논에 벼 종자를 직접 파종하는 방식으로, 기존 관행 재배에 비해 싹 틔우기 및 육묘 과정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약 50%까지 줄일 수 있다.

드문 모심기는 단위 면적당 재식 밀도를 낮추는 재배 기술로 3.3㎡당 재식 밀도를 기존 80주에서 50주로 줄인다.

이를 통해 육묘 비용은 75.2%, 육묘에 투입되는 노동력은 약 20%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드론 직파에 필요한 종자 코팅제와 배터리 등 관련 장비를 지원하고, 드문 모심기에 필요한 전용 농기계와 농자재를 보급할 예정이다.

드론 파종을 위한 현장 중심의 기술 지도도 병행한다.

사업 대상은 드론 직파와 드문 모심기 도입을 희망하는 농업인 작목반, 연구회, 농업법인 등이다.

이소영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벼 재배 과정 전반의 생산비를 절감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