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충격적인 트레이드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베테랑 3루수 놀란 아레나도(35)가 D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 됐다. MLB닷컴은 14일(한국시각) '세인트루이스가 우완 투수 잭 마르티네스에 3100만달러(약 458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아레나도를 애리조나로 트레이드했다'고 전했다.
아레나도는 세인트루이스와 2년 총액 4200만달러(약 620억원) 계약도 남아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 중 2600만달러(약 384억원)를 부담한다. 나머지 1600만달러 중 500만달러(약 74억원)는 아레나도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뛰었던 콜로라도 로키스가 부담하고, 애리조나는 올해 500만달러, 내년엔 600만달러(약 88억원)를 내는 조건이다.
애리조나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 시한에 에우헤니오 수아레스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시킨 뒤 블레이즈 알렉산더에게 3루를 맡겼다. 외야수로 뛰던 알렉산더의 포지션 변경으로 올 시즌 보강에 대한 관측이 이어진 바 있다. 아레나도 영입으로 알렉산더를 외야수로 복귀시키면서 고민을 덜 수 있게 됐다.
아레나도는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였다. 10년 연속 골드글러브 및 플래티넘 글러브 6회를 수상하며 수비력을 인정 받았다. 공격에서도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3차례 올랐고, 실버슬러거도 5번 수상하는 등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하지만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아레나도는 지난해 허리, 손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레이드가 논의됐다. 하지만 아레나도는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을 활용했다. MLB닷컴은 '아레나도는 이번에 애리조나로 가기 위해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시즌 아레나도는 107경기 타율 0.237, 11홈런을 기록했다. OPS(출루율+장타율) 0.666으로 썩 좋지 않았다. 올 시즌 부활 여부가 이번 트레이드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아레나도와 맞트레이드된 마르티네스는 2025 신인 드래프트 8라운드로 애리조나에 지명됐던 선수다. 애리조나주립대에서 4년 간 223⅓이닝을 던져 20승8패, 평균자책점 4.76이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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