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방송인 김새롬이 소개팅 어플에 첫 도전했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13일 김새롬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40먹고 소개팅 앱 가입했다가 입뺀 먹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지난해 연말, 마흔을 앞둔 김새롬은 "나의 여자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보고 싶다. 남자 뿐 아니라 새로운 사람을 알 때도 상대방한테 매력적인 사람이고 싶지 않냐. 아직 나는 센스 있는 매력쟁이가 맞나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소개팅 어플도 많지 않냐. 프로필로 점수를 매기더라"라고 제안했고 김새롬은 "결정사 같은 거냐"고 깜짝 놀랐다. "결정사 가본 적 있냐"는 질문에 김새롬은 "없다. 왜 가냐. 드글드글하다"고 발끈했다. 김새롬은 "솔직히 한번도 안 해봤다. 내가 궁금할 일이 없지 않냐. 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가입해보려 한다"며 두 개의 소개팅 어플에 가입해보기로 했다.
음주 여부부터 프로필 사진까지 등록해야 하는 소개팅 어플 가입 절차에 김새롬은 "셀카찍는 거 제일 싫어한다"면서도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김새롬은 프로필 사진에 문제가 있다며 가입이 거절됐다. 사진을 바꿨지만 가입은 오래 걸렸고, 김새롬은 "30대는 흘러가는 대로만 살았다는 생각이 든다. 좀 더 능동적으로 삶을 꾸려가 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입 승인을 기다리며 의지를 다졌다.
제작진이 가입이 승인될 때까지도 김새롬은 승인되지 않았다. 제작진은 "누나 입뺀이다"라고 했지만 다행히 김새롬은 다른 어플에서 가입이 승인됐다.
가입 후에는 김새롬의 프로필 평가가 진행됐다. 결과를 본 김새롬은 "네가 뭔데 너희가 날 판단하냐"며 프로필 점수 63점에 충격 받았다.
김새롬은 "내가 왜 63점이냐. 내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는지는 아예 물어보지 않았잖아. 음주 자주 마심 때문에 그런 거냐. 이런걸 왜 만드는 거냐"고 토로하며 소주를 꺼내 마셨다. 제작진은 "40대 시작이 어떨 거 같냐"고 물었고 김새롬은 "X같은 거 같다 채팅 왜 연락 안 오냐"고 울컥했다. 하지만 곧 첫 채팅이 왔고 김새롬은 "방금 40대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 40대도 재미있을 거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이찬오 셰프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12월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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