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7전 8기의 아이콘' 안유성이 대한민국 최연소 조리명장이자, 대통령의 단골집 셰프로서 걸어온 여정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전격 공개한다.
14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넷플릭스 화제작 '흑백요리사'를 통해 '남도의 맛'을 제대로 각인시키며 대중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인기 셰프이자, '남도 초밥의 창시자' 안유성이 출연한다. 현재 광주에서 총 4개의 식당을 운영 중인 안유성은, 1700평 규모 '안유성 명장 거리'를 조성하며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또 한 번의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다.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인 안유성은 2023년, 51세의 나이로 명장에 선정되며 '최연소'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대통령이 인정한 최고 기술자에게만 주어지는 명장 제도는 40여 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조리명장은 단 17명에 불과할 만큼 그 문턱이 높다. 안유성 역시 일곱 번의 낙방 끝에 여덟 번째 도전에서야 명장에 오른 '7전 8기'의 주인공이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명장 도전기와 함께, 명장 심사를 위해 제출했던 '일급비밀 노트'의 존재까지 공개한다. 이에 대해 안유성은 "제 인생의 전부가 담겼다. 제자들한테도 쉽게 보여주지 않는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명장 합격 소식을 듣고 펑펑 울었다"는 그의 고백에 담긴 숨겨진 회한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안유성의 가게는 '대통령의 초밥집'으로 불릴 만큼, 역대 대통령들이 사랑한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안유성은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역대 대통령들의 식사를 쭉 모셨다"며, 누구도 경험하기 힘든 대통령 의전의 세계를 털어놓는다. 그중에서도 "주위로 경호원들이 에워싸고 혼자만 요리를 해야 했다"는 생생한 증언에 MC 서장훈과 장예원은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여기에 더해 안유성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 경호원에게 불려간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일화도 공개한다. "그때 정말 긴장을 많이 했다. '식사하고 탈이 나셨나?'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는 말과 함께 전해지는 아찔했던 당시의 상황은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번 방송에서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속 명대사 "밥알이 몇 개고?"에 얽힌 고 이병철 회장과 관련된 탄생 비화,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초밥 밥알 개수 맞히기 도전기도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 편의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인생, 안유성의 눈물과 집념 그리고 성공의 비밀은 1월 14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만날 수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