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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해 '4대강 재자연화' 등 국정과제를 계획에 반영한다.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은 물 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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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는 '물은 흘러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4대강 16개보 처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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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는 이전 정부에서 추진한 댐 신설과 관련해 찬반이 팽팽히 맞서는 지천댐과 감천댐은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추진 여부를 정하고 아미천·가례천·고현천·병영천·회야강댐은 앞서 설정한 용도와 규모가 적정한지 재검토를 지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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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수 대부분을 댐 물에 의존하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하수·해수·지하수 등 '비에 의존하지 않는 수자원'을 지속해서 확보한다. 구체적으로 광역 물 재이용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물재이용법을 개정하고 해수담수화 활성화 방안을 올해 상반기까지 마련한다. 산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지하수 저류댐 설치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아라뱃길 자전거 도로 내 제방 안정성이 확보된 10㎞ 구간에 12MW(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는 등 하천 내 태양광 발전 시설, 기존 댐을 활용한 양수 발전 시설, 하수열을 활용한 발전 시설을 확충한다.
또 상수원관리지역 내엔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자립 마을, 댐 주변에는 태양광과 히트펌프 등을 활용한 에너지 자립 단지를 조성한다. 댐 수면에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하고 수익을 연금 형태로 주민에게 지급하는 사업은 2030년까지 11곳으로 현재보다 8곳 늘린다. 수열에너지와 관련해서는 상반기 내 활성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녹조와 관련해 기후부는 시민사회·전문가와 함께 공기 중 또는 농산물에 조류독소가 있는지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공기 중 조류독소 장기 위해성 평가 계획도 수립할 계획이다.
올여름 '1차 녹조 계절관리제'를 운영하는 한편 호수공원과 저수지 녹조 관리 계획도 마련한다.
잘 분해되지 않아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 관리를 위해선 수돗물 내 함량 분석 한곗값을 1L당 1ng(나노그램)으로 현재(5ng)보다 고도화하고 전국 427개 정수장 전부에 실시간 감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jylee24@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