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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 8기 핵심 정책이 시민 일상에서 더욱 뚜렷하게 체감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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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실·국장이 소관 업무보고를 한 후 시장·부시장단 등 핵심 간부들과 토론 및 강평을 거쳐 정책의 방향과 속도, 보완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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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내용에 따르면 주택실은 2031년까지 31만호 착공을 목표로 신속통합기획 2.0을 본격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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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면적 3만㎡ 이하 등 3년 내 조기 착공할 수 있는 24곳에 대해 관리처분-이주-철거까지 집중 지원, 착공 시점을 1년씩 앞당긴다.
또 최근 전세가 상승과 대출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를 위해 '미리내집' 입주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보증금 분할 납부제'를 도입한다.
미리내집 입주 시 보증금을 70%만 납부를 하고 나머지 30%는 퇴거 시 납부하는 제도로, 보증금의 30%는 2.5% 저리를 적용해 부담을 한 번 더 덜어준다.
균형발전본부는 '다시, 강북 전성시대' 원년을 맞아 지역 개발을 넘어 서울 전역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한 도시전략을 집중 추진한다.
내년 초 개관을 앞둔 서울 아레나와 최근 개발계획을 발표한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광운대 역세권 개발의 3개 축을 연결해 직·주·락이 어우러진 '완성형 균형 발전모델'로 재탄생시킨다는 목표다.
아울러 서울 시계 지역 중 신내차량기지 등 미개발 지역을 수도권 광역 중심지로 육성하는 '신성장 엣지시티(EDGE-CITY)'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강북횡단선, 목동선, 난곡선 등 강북권 주요 교통망 확충을 가로막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수도권 특성을 반영한 공정한 평가 체계를 마련해 올 상반기 정부에 재건의할 예정이다.
도시공간본부는 규제철폐와 녹지공간을 확보해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활력 넘치는 서울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특히 용산전자상가 특별계획구역(11개소) 개발 사업과 유진상가·인왕시장 통합개발을 통한 홍제역 역세권활성화사업 등 강북지역 거점개발을 추진한다.
세운녹지축을 비롯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청계천을 잇는 도심 속 녹지도 추가 확보할 방침이다.
개발 사각지대에 놓인 비역세권(성장잠재권)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 재택근무 확산과 산업구조 변화로 공실이 증가한 대규모 업무·상업 공간을 주거·문화 등 용도로 전환하고, 노후 지하철 역사의 시설을 개선해 시민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서울코어를 비롯해 민간개발 사전협상으로 확보한 약 10조원의 공공기여를 강북권역 기반 및 성장 인프라 재원으로 우선 활용하겠다고 보고했다.
시민이 참여해 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개발방식인 '지역상생리츠' 시범사업 등 혁신적인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 개발에도 힘쓴다.
이밖에 노들 글로벌 예술섬 수변부에 조성 중인 생태정원의 조기 개방, 마포 문화비축기지에 K팝 기반 대규모 페스티벌 유치 등을 추진한다.
지하철 역사, 폐 치안센터, 지하보도 등 일상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러닝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 펀활력소'도 28곳까지 늘린다.
오세훈 시장은 "이제는 정책의 성과가 도시 곳곳에서 분명하게 드러나고 시민 체감을 넘어 감동을 줄 시점"이라며 "주택·공간·균형발전 정책을 하나의 도시전략으로 이어 서울의 현재와 미래를 디자인하고 시민 일상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bryo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