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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과실 100%' 김원중, 대형사고 피했다 → "기본 훈련 소화중, 1차캠프 중도 합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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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불행 중 다행이다.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투수 김원중(33)이 교통사고를 당했지만 큰 부상을 피했다. 1차 스프링캠프도 중간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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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은 25일 출발하는 롯데 대만 전지훈련 명단에서 일단 제외됐다. 김원중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측면을 들이받혔다. 김원중은 타박상 및 늑골 미세 골절 부상을 입었다. 상대방 100% 과실로 결론이 났다.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원중의 차량도 전손 처리됐다. 롯데 관계자는 "전손이 된 것은 맞는데 수리 가액 때문이다. 엄청나게 막 대형 사고는 아니었다. 김원중 선수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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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사고 당시에 김원중의 부상이 경미한 편이라고 판단했다. 스프링캠프 출발까지 1개월이 남은 시점이었다. 김원중의 회복 경과를 일단 살펴보고 전지훈련 합류 여부를 결정하려고 했다.

롯데 관계자는 "캠프 출발 쯤에는 회복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트레이닝파트에서 면밀하게 확인을 해보니 미세골절이 조금은 남아 있었다. 일단은 이게 붙는게 우선이다. 함께 출발은 못해도 조금 뒤에 바로 합류하는 쪽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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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와 김원중 모두 천만다행이다. 김원중은 최대한 빠르게 1군 본진과 함께할 수 있도록 몸을 알아서 만들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김원중 선수가 지금 기본적인 훈련은 다 하고 있다"며 심각하게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원중은 롯데 부동의 마무리투수다. 2025년 53경기에 출전해 60⅔이닝을 던졌다. 4승 3패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했다. 김원중이 빠진 롯데의 뒷문은 상상하기 어렵다. 최준용 정철원 정현수 김강현 윤성빈 등이 버티고 있지만 김원중이 빠지면 연쇄 이동이 일어나며 밑그림을 다시 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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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부위가 투구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어깨나 팔꿈치가 아니라는 점도 하늘이 도왔다. 롯데의 기대대로 김원중이 1차 캠프 중반, 늦어도 2차 일본 미야자키에 합류할 수 있다면 개막 준비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