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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프라세티요 하디 인도네시아 국가비서실 장관(국무장관)은 브리핑을 열고 정부 태스크포스(TF)가 지난해 수마트라섬 대홍수 이후 3개 주 기업들을 감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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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이 기업들이 어떤 유형의 위반 행위를 했는지와 어떤 허가가 취소됐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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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지난 15일 기업 6곳이 수마트라섬 대홍수 피해를 키웠다면서 4조8천억 루피아(약 4천20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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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기후변화 탓에 이 지역에 폭우가 심해졌고, 무분별한 벌목과 난개발로 숲이 사라져 홍수 피해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광산 개발, 농장 조성, 산불 등으로 해마다 엄청난 규모의 산림이 사라지고 있다.
전 세계 산림 변화를 확인하는 환경단체 '글로벌 포레스트 워치'에 따르면 북수마트라주에서는 2001년부터 2024년까지 산림 160만㏊(헥타르·1㏊는 1만㎡)가 사라졌다. 이는 수마트라섬 전체 산림 면적의 28%에 해당하는 규모다.
산림 파괴 감시 단체 '누산타라 아틀라스'는 같은 기간 수마트라섬 전체에서 산림 440만㏊가 사라졌으며 이는 스위스 면적보다 더 크다고 지적했다.
so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