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조국혁신당 부산시당과 진보당 부산시당은 21일 "기초의원 2인 선거구를 폐지하고 실질적인 3∼5인 중대선거구제를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부산에서는 상당수 후보가 경쟁자 없이 무투표 당선됐다"며 "현행 기초의원 2인 선거구제는 양당 독점구조를 고착화해 유권자의 선택권을 박탈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고사시키는 것이어서 폐지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거대 양당은 기득권 유지를 위한 '선거구 쪼개기'를 중단하고 정치 개혁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다양한 이해와 가치가 의회에 반영돼야 협력과 공존의 정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인 표의 등가성과 비례성을 회복하기 위해 기초의회 선출 정수를 3∼5인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지방선거가 전국 시민들이 각 지역에서 진정한 정치 참여의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회복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시민사회단체와 강력하게 연대해 시민의 뜻이 온전히 반영되는 중대선거구제를 반드시 쟁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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