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일(현지시간) AP 통신,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그간 '셀럽 가족'으로 화려한 조명을 받던 베컴 일가를 둘러싸고 이 같은 불화설이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장남인 브루클린이 19일 SNS에서 터트린 장문의 폭로 글이 불씨가 됐다.
Advertisement
문제의 폭로 글에서 브루클린은 부모를 겨냥해 여태껏 '가짜로 포장된 삶'을 살았다고 주장하면서 절연을 선언했다.
Advertisement
브루클린은 이 같은 소문을 의식한 듯 이번 폭로 글에서 오랫동안 쌓인 불만을 조목조목 터트리고, 연예 매체에 보도됐던 부모와의 불화설이 일부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Advertisement
브루클린은 특히 부모가 자신의 결혼을 계기로 자신의 주변 관계를 망치려 했다고도 주장했다.
브루클린은 "우리 어머니는 결혼식 직전에 (며느리인) 니콜라에게 만들어주기로 했던 웨딩드레스를 취소했다"면서 "이 때문에 급하게 새 웨딩드레스를 구해야 했다"고 썼다.
또한 결혼식 피로연에서 브루클린은 신부와 첫 번째 춤을 추고 싶었지만 어머니 빅토리아가 이를 가로채 자신과 춤을 췄으며 이 과정에서 하객 앞에서 "부적절하게" 보일만한 장면이 있었다고도 주장했다.
이러한 노골적 폭로가 삽시간에 퍼지면서 베컴은 하루 뒤인 20일 진화에 나섰다.
그는 스위스에서 개막한 다보스 포럼 참석차 CNBC 방송과 인터뷰하면서 장남의 폭로에 대해 "애들은 실수를 하도록 허용된다. 그러면서 배우는 법"이라면서 "가끔은 애들이 실수를 하도록 놔둬야 한다는 것을 알지 않느냐"고 말했다.
베컴은 올해 50세, 브루클린은 26세다.
newglass@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