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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 딸 울린 28기 옥순, 육아 지적에 결국 사과 "내 자신이 부끄러워"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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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나는 솔로' 28기 옥순이 육아 지적에 결국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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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옥순은 "지난주 아이가 우는 내용의 촌장전 영상이 공개되고 마음이 참 복잡했다"며 "생일파티 준비에 촬영까지 겹치다 보니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아 정작 아이의 컨디션을 놓친 거 같다"고 털어놨다.

옥순은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혼자 키우다보니 훈육 담당, 감정 케어 담당 모두 제 몫이었다. 그러다보니 매 순간 아이에게 냉정하게 얘기해줘야 할지, 따뜻하게 마음을 살피고 달래줘야할지 고민이 많다"며 "아이의 생일파티를 해주고 '오늘 하루 엄마 노릇 잘했다'고 생각한 제 자신이 부끄럽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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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은 큰데 그게 참 어렵다"며 "걱정해주신 분들, 따끔한 말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서는 '생일날 28기 옥순 딸이 눈물을 흘린 사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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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의 생일을 맞아 옥순은 영호와 함께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신나게 선물을 하나씩 풀어보던 옥순의 딸은 영호와 함께 클레이 놀이를 했다.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옥순은 "근데 너 일기 써야지"라며 "일기 먼저 쓸래? 영어 숙제부터 할래?"라고 말해 분위기를 싸늘하게 했다. 토라진 옥순의 딸이 방에 들어가 일기를 찾자 영호는 "기분 좋게 해놓고 일기 쓰라니까 나같아도 기분 나쁘다"고 딸의 편을 들었다.

이에 옥순은 "족므 더 놀래? 일기 쓰라고 해서 기분이 상했어? 조금 놀고 해"라며 "오늘 안에만 하면 된다. 일기 쓰기 영어 숙제는 꼭 해야 되는 일이고 지금 피곤하니까 낮잠자기 해도 된다. 유튜브 보기 해도 된다"고 딸을 달랬다. 하지만 이미 기분이 상한 딸은 숙제를 먼저 하겠다고 했고, 결국 속상함에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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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팬들이 옥순의 일관성 없는 육아 스타일을 지적하자 옥순도 이를 받아들이고 반성했다.

wjlee@sportschosun.com

다음은 옥순 글 전문

지난주 아이가 우는 내용의 촌장전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고 마음이 참 복잡했습니다.

생일파티 준비에 촬영까지 겹치다 보니 이것저것 신경 쓸 게 많아 정작 아이의 컨디션을 놓친 거 같아요.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혼자 키우다보니 훈육 담당, 감정 케어 담당 모두 제 몫이었어요. 그러다보니 매 순간 아이에게 냉정하게 얘기해줘야 할지, 따뜻하게 마음을 살피고 달래줘야할지 고민이 많아요.

지난 회차에서는 저의 그런 고민이 행동으로 여실히 드러났던 것 같습니다.

아이의 생일파티를 해주고 '오늘 하루 엄마 노릇 잘했다'고 생각한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은 큰데 그게 참 어렵네요.

앞으로도 매 순간 배워갈 게 많은 것 같아요.

부족한 엄마 밑에서 착하고 바르게 자라준 아이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모든 순간 저의 판단과 행동을 존중하고 기다려주는 오빠에게도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어요.

걱정해주신 분들, 따끔한 말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더 노력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