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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2일 1면에 '우리 당의 인민에 대한 절대적인 복무관, 혁명관은 문명과 부흥의 실체들을 떠올리는 원동력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싣고 "인민은 혁명적 당의 뿌리이고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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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욕심이 많은 당"이라며 "인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일에서는 만족을 모르며 더 높은 목표, 기준을 내세우고 투쟁"하고 있다고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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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의 업적은 "인민들의 생활에,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혜택으로써 고수하고 빛내여야 한다"고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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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자신의 핵심 통치이념으로 내세우고 있다. 그가 최근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지방공업 발전도 결국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물질적 소비수준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평가다.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기간산업 설비를 생산하는 함흥시 룡성기계연합기업소에서 현대화 사업 차질을 비판하면서 담당 내각부총리를 현장에서 해임하는 이례적 '강수'를 뒀다.
당시 그는 "보신에 버릇되어 변천하는 주위 세계의 기운을 제대로 감각하지 못하며 우리 전진을 저해할 만큼 보조를 맞출 수가 없는 사람들", "패배주의와 무책임성, 비적극성에 너무도 오랫동안 습관된 사람들"이라는 등의 표현으로 관료사회 전반을 강하게 질타했다.
북한 매체는 간부들의 특권의식을 경계하는 메시지도 꾸준히 내보내고 있다.
노동신문은 전날 사회과학원 연구사와의 문답 형식 기사에서 "일군(간부)들은 자기를 특수한 존재처럼 여기면서 직권을 이용하여 틀을 차리거나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kimhyoj@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