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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대회로 인한 교통 정체·소음 등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생활형 체육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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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이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카프리모닝(Car-Free Morning)' 현장을 방문해 얻은 아이디어를 서울 실정에 맞게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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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차량 통행이 적은 주말 아침 시간대에 도로 전면 통제가 아닌 일부 차로만을 활용, 차량 교행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시민 교통 불편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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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시범 운영 기간에 차량 흐름 등을 모니터링하고 시민 반응과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보완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시민 불편을 줄이고자 '마라톤 대회 가이드라인'도 마련한 바 있다. 가이드라인에는 ▲ 대회 개최 시기 제한 ▲ 출발시간 조정(오전 7시 30분 이전) ▲ 장소별 적정 참가인원 ▲ 소음 65dB 이하 ▲ 도로 위 쓰레기 신속 처리 등을 명시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유모차를 끈 가족부터 어르신까지 기록과 경쟁이 아닌 건강과 여유가 중심이 되는 '서울만의 도심 운동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ryoon@yna.co.kr
<연합뉴스>